17일 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사는 주민 주성수 씨(60)는 저수지에서 대형 메기가 얕은 물가로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해 그물로 잡았다.
주 씨는 이어 오후 2시쯤에도 같은 저수지에서 또 다른 대형 메기를 발견해 잡았다.
주씨는 "저수지 깊은 곳에 살던 메기가 폭우로 물이 불어나면서 물가로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초대형 메기를 잡아 좋지만 수십 년을 산 메기로 추정되는 만큼 팔거나 잡아먹지 않고 다시 방생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