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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터닝메카드·레고·카봇'이 대세

입력 2016-05-04 08:18

어린이날 선물, '터닝메카드·레고·카봇'이 대세
어린이날 완구. [홈플러스 제공]

어린이날 선물로는 지난해에 이어 터닝메카드 등 캐릭터 완구가, 어버이날 선물로는 전통적인 선물 아이템인 상품권과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
4일 이마트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어린이 완구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완구는 터닝메카드, 헬로카봇 등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이다.
남아용 완구 중에서는 '터닝메카드 그리핑크스 스페셜세트'과 '터닝메카드 메가드레곤', '헬로카봇 K캅스', '레고 넥소나이츠 포트렉스' 등이 주요 인기 상품이다.
여아 상품 중에서는 점토 놀이 기구인 '세라의 팝콘가게'와 '시크릿쥬쥬셀카폰' 등이 인기다.
최근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개봉에 맞춰 '어벤져스 타이탄 테크', '시빌워 아이언맨 마스크' 등 캐릭터 상품도 잘 나간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어린이 완구 인기 제품 1∼3위에 '레고 포트렉스', '헬로카봇 K캅스', '터닝메카드 그리폰&스핑크스 스페셜플레이 세트'가 올랐다.
백화점에서는 아동 의류와 아동용 건강식품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
롯데백화점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동·유아 상품군(의류 등)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건강상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48.3% 신장했고, 특히 아동용 홍삼 제품인 '정관장 홍이장군'과 'GNC 뉴트리 애니멀월드 멀티 비타민' 등이 많이 판매됐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상품권, 건강기능식품, 의류 등의 인기가 여전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어버이날 선물 관련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15.5%), 상품권(13.1%), 건강식품(11.1%), 주류(6.9%) 등이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에서는 중년 여성층을 겨냥한 엘레강스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이 기간 23.9% 신장했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가 좋아 '정관장 에브리타임', '네이처스비타민 프로비마게' 등이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에서는 지난달 22∼28일 일주일간 '백화점 상품권'이 전주 대비 11배 이상(1천20%) 팔리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헤어·에스테틱 상품권'(567%), '꽃다발'(463%)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gatsb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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