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2015 하반기 고객만족도 1위 상품] 심사평

조완제 기자

입력 2015-12-17 09:35

심사위원: 김경환 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교수





이래저래 우울한 한해가 가고 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장이후 한국경제의 회복을 위하여 몇 번의 부양책을 사용했다. 금리도 인하하고 부동산 대출도 규제를 완화해서 약간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꾀하기도 했다. 그 결과 3%내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된다. 경제활성화를 위해 많은 수요진작책을 사용한 것에 비해 성과는 초라하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금리인상이 목전이다. 미국 금리인상은 한국의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에 강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자금도 일시적이나마 급격히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모든 것을 고려하면 2016년도 경제예측을 한 치도 못하게 하는 안갯속 형국이다.

그러나 어쩌랴! 기업은 이러한 경제난국을 나름대로의 전략을 수립해 헤쳐 나가야 한다. 결국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이 내수시장에서는 최고의 전략이다. 2015 하반기 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는 전자·정보통신, 식음료, 금융 및 보험 등 9개 분야 35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생활유통 및 프랜차이즈 분야에서의 선전이 눈에 띈다. 베니스코스메틱의 피오레스달팽이크림, 이지텍의 맨88, 가족애푸드시스템의 오크린, 착한화장지의 프리미엄실용화장지 등이 선정됐다. 프랜차이즈 분야에서는 쌈촌패밀리의 쌈촌, 에스엠푸드의 어묵통피자, 호식이두마리치킨, SJB푸드의 하봉암돈나라, 봄봄의 청와삼대, JH푸드시스템의 짬뽕타임 등 우리 주변의 익숙한 브랜드가 고객만족도 1위 브랜드 명단에 올렸다. 생활용품분야에서는 현대상사의 특수강판지붕, 이어로직코리아의 TSC청력관리 등을 선정했고, 전자·정보통신분야에서는 LG전자의 울트라올레드TV,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등을 뽑았다. 보험부문의 AIA생명의 꼭 필요한 건강보험 , 레저스포츠분야의 JDX골프, 보광휘닉스파크 등도 이름을 올렸다. 모두 자기분야에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켜 성과를 크게 낸 기업들이다. 2015년 한해 어려운 경영여건내에서 성과를 낸 수상기업들에게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리며, 2016년 원숭이 해인 병신년(丙申年)에는 더 많은 경영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