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강삼현 주이란 북한대사는 이날 파르스통신에 "북한은 적들의 제재로 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려고 한다"며 "이란과 원유, 농축산물, 수산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란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 제재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한국, 중국, 인도, 일본, 터키 등 5개 국에만 일일 평균 100만 배럴 정도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은 이 가운데 약 10%를 차지한다.
앞서 강 대사는 올해 1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만나 서방 강대국의 고립 정책에 맞선 양국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