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은 송파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롯데월드몰·타워의 운영·투자사인 롯데물산, 롯데쇼핑, 롯데호텔 등 3개사가 분담한 50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재단을 통해 조성된 장학금은 송파에 거주하는 구민 자녀, 송파구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 약 300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개최된 창립이사회엔 롯데, 송파구 지역 대표 등 각계에서 구성된 이사진들이 참여해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심의, 이사장 선출 등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장으로 윤종윤 유아이그룹 회장을 선출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1983년부터 롯데장학재단을 설립해 청소년·청년을 위한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롯데물산은 매년 송파구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을 지원하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