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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1호점 오픈..."조립 서비스 안된다" 왜? 소비자들 '분통'

정안지 기자

입력 2014-12-19 00:37

이케아 코리아, 1호점 오픈..."조립 서비스 안된다" 왜? 소비자들 '…
이케아 코리아, 1호점 18일 오픈..."조립 서비스 안된다" 왜? 소비자들 '분통'

이케아 코리아, 1호점 18일 오픈..."조립 서비스 안된다" 왜? 소비자들 '분통'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다국적 대형 가구전문점' 이케아의 한국 1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이날 오픈한 이케아 광명점 매장 규모는 5만9천㎡이며 주차 가능 대수는 2천여 대로 가구 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가구, 침구, 생활·주방용품 등 8천60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1호점 오픈 소식에 이케아에는 개장 전부터 수백 명의 대기줄이 늘어서고 매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차들로 붐비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매장 안도 쇼핑하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계산대 앞에도 줄이 길게 늘어졌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 수를 집계할 인원도 부족할 지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서비스는 사전 공지 없이 이용이 불가능했고, 한 때 제품 픽업시스템이 고장나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등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특히 당분간 조립과 설치 서비스가 안 된다는 말에 쇼핑객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케아는 주방과 욕실, 수납장 등 설치가 까다로운 제품의 조립서비스를 배송 신청을 한 고객에 한해 제공한다. 조립서비스는 기본요금 4만원부터, 설치서비스는 기본요금 4만4000원부터 추가요금을 받고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매장 관계자는 "배송과 조립을 맡은 협력업체의 시스템 문제와 인력부족으로 아직 조립과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서 "언제부터 가능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케아는 광명점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일산과 강동 등에 매장 4곳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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