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정모(39)씨에 따르면 27일 오전 해변에서 길이 1.3m, 폭 0.7m의 죽은 거북 한마리를 발견해 집으로 가져왔다. 무게는 최소한 100㎏ 이상으로 어른 4명이 겨우 들 정도였다.
붉은바다거북은 알을 낳기 위해 동해안을 표류하다가 해변으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붉은바다거북은 국내에 서식하는 바다거북 4종 중 한 종으로 남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멸종위기에 놓여 국제적으로도 보호되고 있다.
입력 2014-11-2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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