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취합한 14개 증권사(KT는 15개)의 3분기 실적 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KT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조9293억원으로 예측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5%, 10.49% 늘어난 3147억원,1505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5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이같이 좋은 실적이 예고되는 것은 정부의 규제에 따라 오히려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LG유플러스도 3분기에 매출은 2조85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88% 줄지만 영업이익은 1637억원, 순이익은 897억원으로 각각 9.76%, 18.72% 증가가 예상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7.07%, 순이익은 무려 167.28% 늘어난 규모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