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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 울릉도 여행'

김형우 기자

입력 2011-08-09 13:30

'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 울릉도 여행'
'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 울릉도 여행'

대한민국 대표 여행 작가로 손꼽히는 양영훈씨의 역작이 나왔다. 이번에는 그가 울릉도를 소재로 삼았다. '한번 가면 평생 잊지 못할 울릉도 여행'은 울릉도의 매력을 오롯이 담고 있다.



울릉도는 국내 여느 여행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이색 풍광을 거느리고 있다. 바닷가 기암괴석 사이 발달한 에메랄드빛 천연 수영장이며, 거침없이 밀려드는 장쾌한 파도는 동해안 어느 지역에서도 맛볼 수 없는 장관이다. 그 뿐인가. 행남산책로, 내수전~석포 옛길, 남양~태하등대 옛길 등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트레킹 코스도 즐비하다.

뿐만 아니라 울릉약소, 홍합밥, 산채비빔밥, 오징어, 호박엿 등 '울릉오미'에 쫄깃한 따개비를 넣은 따개비밥과 따개비칼국수 등 울릉도는 미식거리도 풍성하다.

이 책을 내기 위해 울릉도를 15차례나 찾았다는 저자는 이 모든 것을 빼곡히, 맛깔스럽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울릉도의 사계를 담은 빼어난 사진이 생동감을 더한다.

울릉도 여행을 크게 육로일주, 성인봉등반, 해상일주, 독도탐방 등 네 가지로 나눠 소개하고 있는 저자는 "울릉도 여행은 상큼한 초록이 채색되기 시작하는 4월 중순부터 장마철이 시작되기 직전인 6월 초순 사이, 그리고 태풍이 물러가는 9월 중순부터 단풍 절정기인 11월 초순까지가 적기"라고 권한다. 예담출판사/232쪽/1만 1500원

.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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