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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여름방학 '반딧불이 추억' 체험 코스 운영!

김형우 기자

입력 2011-08-03 13:16

수정 2011-08-03 13:16

에버랜드, 여름방학 '반딧불이 추억' 체험 코스 운영!
참가 어린이가 '반딧불이 키트'를 바라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에버랜드가 여름 방학에 맞춰 오는 21일까지 '반딧불이 추억 만들기' 체험 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환경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총 3만 마리의 반딧불이를 마련했으며 매일 밤 약 1000여 마리의 반딧불이를 방사해 아름다운 여름 밤 하늘을 연출하게 된다.

체험 코스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한살이 관찰, 형설 지공 체험, 가면 올빼미와의 만남, 반딧불이 날리기 순으로 진행된다.

'반딧불이 한살이 관찰'에서는 관찰 상자 안에 있는 실제 반딧불이가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이 때 전문 사육사가 반딧불이의 발광 원리 및 생태 환경 등을 설명해 주는 등 생생한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한살이 관찰 후에는 책에서만 보았던 사자성어 '형설지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참가자들은 유리병에 반딧불이를 넣어 직접 제작한 '반딧불이 키트'를 이용해 실제로 책을 읽어 보며 사자성어의 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마지막 으로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반딧불이 날리기'. 반딧불이 1000여 마리를 밤 하늘에 날리며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3만원(4인 가족 기준). 한편, 에버랜드는 참가자에게 집에 돌아가서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반딧불이 샘플 키트도 준다.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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