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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창업 이경규 압구정식품 돈치킨

전상희 기자

입력 2011-06-24 11:06

맞춤형 창업 이경규 압구정식품 돈치킨
이경규. 사진제공=돈치킨

이경규는 요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방송에서 종횡무진 하느라 바쁜 줄만 알았더니 회사 일도 만만치 않게 바쁘다고 한다. 구운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돈치킨을 운영 중인데 벌써 전국에 350개 가맹점이 있는 빅브랜드.



이경규는 돈치킨의 의미와 관련, "점주님들 돈 벌어주는 치킨이라 돈치킨"이라고 농담 섞인 대답을 한다. 실제로 '점주님들에게는 돈이 되는 치킨', '고객님들에게는 돈을 내고 먹어도 아깝지 않은 치킨', '향후 돈육 메뉴에 대한 개발 계획'이라는 세가지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경규는 항상 점주들에게 무엇을 해 드릴 수 있는지 연구한다고 한다. "점주님들이 잘 되야 저희 본사도 잘 되는 겁니다. 그 분들이 돈을 잘 벌고 행복해지면 저절로 제가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확신에 차 있었다. "창업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거의 전재산을 투자하다시피 합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워서 돈 쌓아두고 계신 분들이 많이 없어요. 그렇다면 저희가 일단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작하고 나면 또 더 잘되게 만들어 드려야지요. 그게 저희 회사의 목표"라고 경영 이념을 자신 있게 말해 주었다.

돈치킨의 가장 큰 강점이 무었이냐고 묻자 1초 만에 '맛'이라고 대답한다. 돈치킨 가맹점들이 장사가 잘 되는 이유도 맛이 있기 때문에 단골이 쉽게 형성이 되고 입소문이 빠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희는 워낙 맛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끊임 없이 무료 시식행사를 실시하고 있어요. 무료시식행사를 하고 나면 그 지역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라고 덧붙인다. 또한 돈치킨은 최상의 맛을 내는 프리미엄 치킨을 만들기 위해 국내 최대의 계육 업체인 ㈜하림과 업무협약을 맺어 전국 돈치킨 가맹점에 100% ㈜하림 닭 만을 공급하고 있다.

이어 이경규는 보다 많은 분들이 돈치킨을 통해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하지만 투자비용이 모자라서 창업의 꿈을 접어야 하는 분들이 많아 신한은행과 업무제휴를 맺어 무담보 신용대출을 시행하기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대출을 통해 돈치킨을 오픈했다고 한다. 그리고 돈치킨은 배달전문점과 호프전용매장으로 구분되어 있어 상권이나 투자규모에 따라 맞춤 창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의 하나이다. 가맹점 수입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묻자 돈치킨아웃(배달전문점)은 월평균 순수익 500만원 이상, 돈치킨호프(호프전용매장)은 월평균 순수익 1000만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고 살짝 귀띰해 준다.

끝으로 이경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한마디를 부탁했다. 이경규는 "현재 돈치킨은 한참 성장기에 있는 브랜드라서 지금 창업하기에 너무나 적기라고 생각해요. 돈치킨은 아직 좋은 상권도 많이 남아 있고 창업 비용도 실비로 해드릴 뿐 아니라 발전에 대한 잠재력이 무한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가맹문의는 02)2247-6600. www.donchick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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