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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명품 트럭' 60살 먹은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전상희 기자

입력 2011-06-13 09:15

'이것이 명품 트럭' 60살 먹은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특수목적 트럭인 유니목(Unimog)의 탄생 60주년 기념식이 최근 개최됐다.



유니목은 한국에서 주로 관공서에서 제설작업, 터널청소, 가로수 정비, 가드레일 청소, 산불진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강원도 폭설 시 제설차량으로 맹활약하였다. 작년부터 딜러가 아닌 다임러 트럭코리아가 국내에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13곳의 메르세데스-벤츠 워크샵에서 유니목 전문 정비사로 부터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유니목 60주년 기념식'은 1951년 6월 3일에 첫 생산된 유니목(Unimog) 탄생을 기념하여 현재 유니목이 생산되고 있는 독일 뵈르트(Worth)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에서 유니목 고객과 동호회, 팬들을 초청하여 펼쳐졌다.

유니목은 다목적동력장치(Universal-Motor-Gerat)의 줄임말로 1951년 첫 모델이 생산된 이래 60년 동안 자동차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차량으로 손꼽히며 현재까지 약 38만대가 생산된 다목적 트럭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포탈 액슬(portal Axle)을 활용한 탁월한 오프로드 이동, 4륜 구동, 디퍼런셜 록 (Differential Lock) 적용한 험로 주행,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기구를 장착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이라는유니목 최초 개발 당시 차량 컨셉트는 6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스란히 계승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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