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LIV 골프에서 처음 우승했다.
오르티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휴스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상에 올랐다.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했던 오르티스에게 휴스턴은 약속의 땅이 된 셈이다.
메롱크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오르티스는 15번 홀(파5) 버디로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