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3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2인 1조의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컷 통과한 73명의 선수는 3라운드부터 1번홀에서 모두 출발했다.
통상 국내 대회는 인 코스, 아웃 코스에서 시간대를 교차해 출발한다.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방식. 하지만 디오픈 챔피언십, 마스터스 등 세계적 권위의 메이저 대회는 원웨이로 진행된다.
KPGA 대회가 원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것은 2014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최됐던 '야마하 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0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