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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원웨이" 방식 도입한 KPGA 선수권대회, 이유는

박상경 기자

입력 2024-06-08 14:14

10년 만에 '원웨이" 방식 도입한 KPGA 선수권대회, 이유는
◇사진제공=KPGA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6일부터 경남 양산 에이원CC 남, 서 코스(파71·7142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 67회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 우승상금 3억2000만원).



이 대회는 3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2인 1조의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컷 통과한 73명의 선수는 3라운드부터 1번홀에서 모두 출발했다.

통상 국내 대회는 인 코스, 아웃 코스에서 시간대를 교차해 출발한다.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방식. 하지만 디오픈 챔피언십, 마스터스 등 세계적 권위의 메이저 대회는 원웨이로 진행된다.

올해로 67회째를 맞이한 KPGA 선수권대회는 국내 최초의 프로 대회로 오랜 전통과 역사, 최고의 대우로 이름난 대회, 올해부터는 우승자를 가리는 여정에 원웨이 방식까지 도입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KPGA 대회가 원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것은 2014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에서 개최됐던 '야마하 한국경제 제57회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0년만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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