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의 부상 여파가 길어지는 모양새다.
부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29일(한국시간) 출전을 포기했다고 골프 다이제스트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허리 부상 때문에 이번 시즌 들어 애를 먹고 있는 부는 타이틀 방어전이었던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에서 연속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부가 출전하지 못하면서 대기 순번이던 미국 교포 노예림이 US여자오픈에 출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