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3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144명의 참가 선수 중엔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디펜딩챔피언' 임성재를 비롯해 박상현 등 국내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했으나 이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임성재와 단체전 팀을 이뤄 금메달을 합작한 조우영 장유빈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임성재와 18번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퍼트 실수로 우승을 놓친 이준석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임성재를 꺾고 우승했던 박상현은 또 한 번의 환호를 노린다.
이번 우리금융챔피언십 대회는 우리은행 우리WON뱅킹과 우리카드 모바일 앱에서 무료 티켓 이벤트를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우리WON뱅킹과 우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SMS로 모바일 티켓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