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는 2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함정우는 올 시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 톱10에 총 11회 이름을 올리면서 총 6062.25포인트로 제네시스 대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수상으로 함정우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1대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 또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와 PGA(미국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과 함께 KPGA 코리안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 및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얻었다.
올 시즌 총 7억8217만6100원의 상금을 획득한 박상현(40)은 제네시스 상금왕에 올랐다. 2018년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는 박상현은 우승상금 3억원이 걸렸던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역대 최초 국내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박상현은 시즌 평균 타수 69.8571타로 최저타수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