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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최종 관문,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30일 스타트…차세대 ★은 누구?

박상경 기자

입력 2023-10-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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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마크 최종 관문,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30일 스타트…차세대 ★은…
◇사진제공=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 조직위원회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명예와 실리가 모두 걸려 있는 무대,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KGA(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캘러웨이골프코리아, 이수그룹, 매일유업, 도미노피자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영건스 매치플레이가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듄스코스에서 개최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와 유망주 발굴을 위해 시작됐으며, 작년부터 KGA 주관 대회로 편입됐다.

이번 대회는 2024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걸린 마지막 대회다. 예선 없이 KGA 랭킹포인트 상위 64명이 출전,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겐 450점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지난해엔 안성현(비봉중)이 이 대회에서 우승해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올해는 KGA 랭킹포인트 1위 최준희(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와 피승현(한체대) 등 상위 랭커들이 나선다. 현 KGA랭킹시스템 7위~12위 선수가 본 대회 우승 시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영건스 매치 플레이는 프로 대회 못지 않은 선수 지원으로 눈길을 끌어 왔다.

올해도 이런 전통은 이어진다. 모든 선수에 그린피, 식사, 간식을 제공하고 골프용품, 상품권 등 참가 기념품도 주어진다. 대회 기간 모든 파3홀에 골프 클럽 풀세트, 피자 100판, 유제품, 장학금 등 각 주최사의 홀인원 경품도 내걸려 있다. 순위별 KGA 랭킹포인트와 함께 1~4위에겐 별도의 장학금이 추가 지급된다. 1~3위 입상자에겐 캘러웨이골프코리아에서 연간 용품 후원을 지원하고, 소속 학교에 도미노피자 100판이 제공되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승자는 내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출전 혜택이 주어져 프로 무대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영건스 매치플레이 우승자들은 이듬해 국가대표 또는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는 전통을 이어왔다. 프로무대에서도 맹활약했다. 2회 대회 우승자였던 김동민은 올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2회 대회 준우승자 정찬민은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을 품에 안았다. 4회 대회 우승자 배용준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차지했고, 6회 대회 준우승자 장유빈은 KPGA 군산CC오픈 우승과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성과를 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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