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KLPGA 4승 유해란, KTB 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골프소식]

정현석 기자

입력 2022-01-04 13:30

KLPGA 4승 유해란, KTB 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 체결
유해란과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오른쪽)이 후원 계약 증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유해란이 3일 KTB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여의도 KTB금융그룹 본사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해란과 부모,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유해란은 올 시즌부터 KTB금융그룹 및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상의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2020년 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유해란은 이듬해인 2021년 2승을 보태며 통산 4승을 달성한 KLPGA 톱 플레이어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2019년과 2020년 2회 연속으로 우승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통산 4승)과 KLPGA 상금순위 5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수퍼 루키에서 단숨에 정상급으로 올라선 최고 기대주.

유해란은 "제 미래를 높게 평가해 후원을 결정해 주신 만큼 꾸준함을 잃지 않고 늘 한결같이 열심히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KTB금융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성장을 이어가는 것과 같이 저도 글로벌 선수로 더 성장하고 KTB가족의 일원으로써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은 "유해란 프로는 젊고 기량 또한 뛰어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로 KT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성장목표와 결을 같이한다"며 "KT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번째 스포츠 선수 유해란 프로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