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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플레이오프 스타트, 돈잔치 주인공은?

박재호 기자

입력 2011-08-24 11:21

수정 2011-08-24 11:21

PGA플레이오프 스타트, 돈잔치 주인공은?
◇최경주. 스포츠조선 DB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은 크게 삼등분 된다. 페덕스컵 플레이오프 포인트를 차곡 차곡 쌓는 일반 시즌(일반 정규대회, 메이저대회, 월드골프챔피언십 등 모두 포함)과 플레이오프 시리즈(4개 대회), 그리고 가을시리즈(하위랭킹 선수들이 출전하는 4개의 B급대회)로 나뉜다.



플레이오프 직전까지 대회별 성적으로 쌓은 포인트 랭킹에 의해 상위 125명만 플레이오프 시리즈에 참가한다.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가 25일밤(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100명만 참가하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9월 2∼5일)에 나갈 수 있다. 이후 세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9월 15∼18일)은 70명으로 출전인원이 줄고,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9월 22∼25일)에는 최강멤버 30명이 전면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대회별로 총상금이 각각 800만달러(약 88억원)로 메이저 대회급의 상금이 준비돼 있다. 이와는 별도로 최종 플레이오프 포인트 랭킹 1위에게는 1000만달러(약 110억원)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랭킹 2위는 300만달러(약 33억원)를 따로 받는다. 플레이오프의 총 보너스 규모는 4550만달러(약 500억원)나 된다.

바클레이스에는 한국(계) 선수가 모두 5명 출전한다. 최경주(41·SK텔레콤), 양용은(39·KB금융그룹),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 외에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과 앤서니 김이 나선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최경주는 일단 랭킹 7위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양용은과 나상욱은 각각 43위와 47위다. 이들 셋은 100명이 출전하는 2차 대회 진출은 무난할 전망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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