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90은 3일(한국시각), 독일에서 진행중인 유로 2024 16강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 11명을 포지션별로 골랐다.
잉글랜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잉글랜드는 슬로바키아와의 맞대결에서 졸전을 펼친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 전반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주드 벨링엄(레알마드리드)의 극장 동점골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연장전반 1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의 역전골로 2-1 승리했다. 벨링엄과 케인이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16강전을 빛낸 선수로 보기 어렵다고 이 매체는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4-3-3 포메이션에서 니코 윌리엄스(스페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코디 학포(네덜란드)가 스리톱을 이뤘다. 리버풀 공격수 학포는 이번대회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벨기에와 16강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지만,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스는 조지아전에서 3번째 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