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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6000만→3000만 파운드 추락, 맨유 '월클'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입찰' NO

김가을 기자

입력 2024-07-0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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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6000만→3000만 파운드 추락, 맨유 '월클' 사우디아라비아…
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계획이 꼬였다. 카세미루(맨유)의 이적 여부가 불투명하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장애물에 직면했다. 맨유는 카세미루 매각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는 상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새 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승6무14패(승점 60)로 8위에 머물렀다.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기 탈락했다. 그나마 '지역 라이벌' 맨시티를 잡고 FA컵 정상에 오른 것이 위안이었다.

멘유는 새 시즌 변화가 예상된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지난 2022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세미루를 영입했다. 2026년까지 4년 계약했다.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카세미루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 도움을 줬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놀라운 하락세를 보였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방출 명단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세미루의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이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맨유는 기본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카세미루를 영입했다. 그는 맨유에서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2023~2024시즌 경기력 논란을 야기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팀 사정상 센터백으로도 뛰었는데, 엉성한 모습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곤 했다. 그는 맨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 나서지 못했고, 우승 뒤 곧바로 휴가를 떠났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알 나스르는 카세미루에 관심을 보인 구단 중 하나였다. 다만, 아직 공식적인 입찰은 없었다. 맨유는 카세미루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세미루가 떠나지 않는다면 맨유는 그를 놓아주기 위해 2500만 파운드를 돌려줘야 한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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