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런던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주전 스트라이커 부재는 지난 두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선발 중앙 공격수로 나섰다'며 '올 시즌에도 이미 여러 차례 이 역할을 맡았지만, 최근 경기에서 큰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는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른 지난 3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0대4 패배)에서 58분만을 소화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때때로 깊숙이 내려와 공을 받았다. 팀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손흥민ㅇ은 슈팅이나 전진 드리블 시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뉴캐슬 수비라인에 완전히 막혔다'며 '웨스트햄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이전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두 팀 모두 수비에서 탄탄하고 낮은 블록에서 매우 강력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여기에 막혔다'고 덧붙였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손흥민 딜레마가 있다'고 표현했다. 그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하지만, 토트넘은 확실한 중앙 공격수가 없다. 손흥민이 이동할 수 있지만, 효과가 반감된다. 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이 상대 수비에 막히면, 토트넘 공격력 자체가 떨어져 버린다. 최근 3경기에서 그랬다. 손흥민 딜레마의 실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