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과 알리가 마주한 순간을 좋아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6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6대0으로 승리했다. 콜 팔머가 혼자 네 골을 몰아넣었다. 그는 전반 13, 18, 29분, 후반 19분에 연속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반 44분 니콜라스 잭슨, 후반 45분 알피 길크리스트의 득점을 묶에 대승했다. 첼시는 13승8무10패(승점 47)로 9위에 랭크됐다.
두 사람은 과거 토트넘에서 '르네상스'를 열었다. 알리-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손흥민-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이른바 'DESK' 라인으로 펄펄 날았다. 토트넘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기록했다. 알리는 2016~2017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2018~2019시즌도 팀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뒤 추락했다. 에버턴, 베식타시(튀르키예) 등을 돌며 반전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한, 에릭센과 케인도 현제는 토트넘을 떠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