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제노아가 토트넘에 스펜스 계약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스펜스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미들즈브러 소속이지만 2021~2022시즌 노팅엄으로 임대 이적해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다. 46경기를 뛰며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노팅엄의 승격에 스펜스 주가도 급등했다. 하지만 노팅엄은 스펜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았다. 그는 곧 빅클럽들의 표적이 됐다.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스펜스 영입에 성공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470만 유로였다.
풋볼 이탈리아는 '제노아는 1000만 유로에 스펜스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 제노아의 이사들은 스펜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완전 영입을 위해 협의 중이다. 사전 거래를 통해 이적료를 낮추길 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