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여자축구 A대표팀 감독은 8일 오후 7시 경기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필리핀과 친선경기 2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맏언니 골키퍼 김정미 대신 최예슬이 골문을 지킨다. 1차전 직전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캡틴 김혜리가 복귀했다. 이영주, 고유나, 김혜리가 스리백에 포진하고 추효주, 지소연, 전은하, 강채림이 2선을 받치는 가운데 최유리, 이금민, 장슬기가 스리톱으로 나선다.
FIFA랭킹 20위 대한민국은 지난 5일 FIFA랭킹 39위 필리핀을 상대로 후반 최유리, 지소연, 장슬기가 연속골을 쏘아올리며 3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필리핀을 5대1로 제압한 한국은 지난 1차전까지 역대 전적 5전승 절대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