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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설듀오 극과극 행보. 케인의 악몽+SON의 찬란함. 현지매체 "케인, B 뮌헨 왜 갔어! 엔지 볼 체제에서 무조건 성공했을 것"

류동혁 기자

입력 2024-04-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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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제는 과거가 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설의 듀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극과 극 행보다. 영국 현지 매체 풋볼런던이 지적했다.



풋볼런던은 7일(한국시각)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악몽을 겪고 있다. 토트넘에서 이적한 첫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또 한 번 타격을 입었다. 토트넘의 이력에 스스로 흠집을 낸 뒤 우승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독일로 향했지만, 악몽같은 시즌을 치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월드클래스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첫 시즌이지만, 당당히 리그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무려 32골을 넣었다. 팀 득점의 40%를 넣고 있다. 2위는 슈투트가르트의 귀라시다. 24골을 넣었고, 팀득점의 38%를 기록했다. 모든 면에서 독보적인 골잡이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팀 성적은 2위다. 19승3무6패.승점 60점으로 1위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이는 무려 16점이다. 우승은 물 건너갔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르지 그나브리의 어시스트를 받아 전반 38분 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후반 3골을 내주면서 거짓말같은 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의 망령'에 사로잡혀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퇴진이 확정된 투헬 감독의 레임덕 현상이 팀을 추락시키고 있다. 기본적 응집력, 조직력은 완전히 떨어졌다. 승부처 집중력도 마찬가지다.

풋볼런던은 '케인은 이날 패배 이후 실망스러운 표정보다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고 했다. 이런 결과가 어떻게 일어나는 지 원인을 모르겠다는 의미였다.

또 이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드디어 공격적 성향을 사령탑을 선임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더 많은 책임감으로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케인이 토트넘에 남았다면 의심할 여지없이 성공을 거뒀을 것'이라고 영혼의 듀오 케인과 손흥민을 비교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가 남아있다. 하지만, 8강 상대는 프리미어리그 최강팀 중 하나인 아스널이다. 지금 경기력으로 아스널에 승리를 거두기는 힘들다.

풋볼런던은 '케인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르기 위해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일관성 없는 경기력과 아스널의 견고함으로 대비되는 경기다. 즉, 바이에른 뮌헨의 4강 진출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아스널을 꺾는다면 그들은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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