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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라인업]'무릎부상' 린가드 2경기 연속 엔트리 제외, '돌풍의 김천' 이중민 공격 선봉

김성원 기자

입력 2024-04-03 18:07

수정 2024-04-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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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부상' 린가드 2경기 연속 엔트리 제외, '돌풍의 김천' 이중민 공…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4 3라운드 FC 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서울 린가드가 제주 임채민과 공을 다투다 유니폼이 찢어지고 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3.16/

[상암=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제시 린가드(서울)가 2경기 연속 엔트리에 제외됐다.



FC서울은 3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를 치른다. 서울과 김천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린가드의 이름은 또 없었다. 그는 사흘 전 강원FC와의 원정경기(1대1 무)에서 K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당시 "린가드가 휴가를 다녀와서 훈련을 할 때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새벽에 잠을 자다가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축구 선수들은 항상 선수 생활하면서 조그만 부상을 안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조금 문제가 된 것 같다"며 "선수 본인은 별 것 아니고 부대낌도 없다고 한다. 물만 살짝 빠지면 복귀를 하고 싶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까지 4일 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내일부터 훈련을 하지 않을까 싶다. 트레이너는 시간을 조금 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본인이 워낙 의지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복귀가 아닌 또 다시 쉼표를 선택했다. 김 감독은 4-2-3-1 카드를 꺼내든다. 원톱에는 일류첸코가 포진하고, 2선에는 조영욱, 팔로세비치, 임상협이 선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류재문이 호흡한다. 포백에는 최준 권완규 김주성 강상우, 골문은 최철원이 지킨다. 서울은 승점 5점(1승2무1패)으로 8위에 위치했다.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김천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승점 9점(3승1패)의 김천은 4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김천이 시즌 중 K리그1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3-4-3 시스템으로 맞불을 놓는다. 이중민을 중심으로 김현욱 김민준이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윤종규 김진규 김동현 김태현이 조율한다. 스리백에는 김봉수 김재우 박승욱이 위치한다. 골키퍼 장갑은 강현무가 낀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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