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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박상혁·관동대 김희건 등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나설 최정예 20인 명단발표, 6월에 말레이시아 출격

윤진만 기자

입력 2024-03-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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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박상혁·관동대 김희건 등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나설 최정예 20인 명…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학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정상급 대학생 선수들이 아시아 대회에 출격한다.



아시아대학축구대회 한국 대학축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성환 건국대 감독은 지난 19일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대회에 나설 선수 20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감독은 중복을 피하기 위해 덴소컵에 나서는 선수를 제외하고 지난 2월 통영에서 열린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4학년부터 2학년까지 각 연령대 최고의 선수들을 발탁했다.

2022년 춘계대학연맹전에서 무명 중원대의 깜짝 결승 진출을 이끈 중원대 수문장 박상혁을 비롯해 관동대 미드필더 김희건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전승민(신성대) 장인호(인제대) 미드필더 안태욱(강서대) 박시언(동국대) 서유민(호원대) 심윤기(한라대) 이준혁(명지대) 김영재(건국대) 손승민(전주기전대) 수비수 정시우(대신대) 신규원(한양대) 이호준(칼빈대) 김정우(경일대) 양성섭(원광대) 권민성(한일장신대) 박지용(우석대) 김태민(청주대) 골키퍼 박종건(광주대)이 한국의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친다. 전승민은 유일하게 2학년의 나이로 참가하는 '막내'다.

코치진은 이 감독을 필두로 강태성 호원대 감독이 수석코치를 맡고, 박형용 상지대 감독이 코치, 박종혁 우석대 감독이 골키퍼 코치를 맡기로 했다. 대학축구연맹 소속 정성국 부회장이 단장으로 선임됐고, 연맹 황선혁 대리가 매니저를 담당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5월 24일 강원도 태백에서 일주일간 담금질을 한 뒤 결전지인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로 향할 예정이다.

아시아 대학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창설한 아시아축구대회는 올해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대학팀이 모여 자웅을 겨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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