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한국시각) 영국 스탠다드는 '스털링이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첼시에 남아 우승을 이끌 결심을 마쳤다'고 했다.
스털링은 2022년 여름 4750만 파운드에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은 여전했지만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이적 첫 해 초반은 괜찮았지만, 갈수록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36경기에 나서 9골-4도움을 기록했다. 기대 이하였지만, 그래도 득점, 도움 모두 팀내 1위였다.
이런 상황 속 스타 선수들을 쓸어모르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스털링에 관심을 드러냈다. 알 힐랄이 특히 스털링을 주시 중이다. 하지만 스털링의 마음 속에는 첼시가 있다. 스털링은 첼시와의 계약기간이 2년반 남아 있고, 주급 30만파운드를 받고 있는만큼, 타 리그로의 이적보다는 첼시에 남아 싸우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내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