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인 장석훈은 중학교 2학년, 서울 이랜드 U-15팀에 입단한 후 U-18팀을 거치며 성장한 구단 유소년 시스템의 결과물이다. 1m77로 큰 키는 아니지만 위협적인 드리블과 많은 활동량이 강점으로 꼽힌다. 공격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 모두 소화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0년 대한축구협회 U-14 퓨처팀에 선발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이랜드 U-18팀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장석훈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에서 실시한 이랜드의 2024시즌 2차 동계 전지훈련을 함께하며 프로 실전 감각을 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