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2002년생 공격수의 영입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구단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이 현 시점에서 경쟁의 선두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입이 성사된다면,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춰 토트넘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바로 챔피언십 헐시티의 윙어 제이든 필로진(22)이다.
영국 축구매체 TBR 풋볼은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이번 여름 챔피언십 헐시티의 에이스인 필로진과 계약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필로진은 현재 챔피언십에서 가장 주목받는 측면 공격수다. 원래 아스톤빌라 유스 출신으로 프로데뷔까지 성공했던 필로진은 스토크시티와 카디프 시티에서 임대 기간을 보낸 뒤 지난해 헐시티로 이적했다.
토트넘도 그 중 하나다. 특히나 필로진은 토트넘이 계속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윙어다. 토트넘이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수비수들을 농락하는 드리블 솜씨와 다방면에 걸친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즉각적으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도 있고, 추후 손흥민의 뒤를 잇는 역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