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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는 누가 와도 끄덕없다...알론소 부임 바이에른 베스트 일레븐

김대식 기자

입력 2024-02-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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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는 누가 와도 끄덕없다...알론소 부임 바이에른 베스트 일…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 부임한다고 해도 김민재는 주전으로 뛸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에른은 2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원래 2025년 6월 30일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던 계약 관계를 2024년 6월 30일에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하에 결정했다. 이는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뮌헨 CEO와 투헬 감독의 건설적인 논의에 따른 결과다"이라며 투헬 감독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바이에른은 투헬 감독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감독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이 가장 원하는 감독은 2023~2024시즌 바이엘 레버쿠젠을 이끌고 유럽 전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알론소 감독이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의 결별 소식 직후 "알론소 감독은 시즌이 끝난 직후, 투헬 감독을 대체할 최고의 후보다. 이미 바이에른은 알론소 감독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이 원하는 최우선 타깃이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에 100%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단 알론소 감독은 "지금 나는 레버쿠젠의 감독이다. 미래에 관해서는 새로 할 말이 없다"며 리버풀과 바이에른 부임설을 부정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알론소 감독이 바이에른 부임을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알론소 감독이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게 됐을 때 어떤 선수들로 주전을 꾸릴 것인지를 예측했다. 공격진은 변화가 없었다.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자말 무시알라와 르로이 사네가 위치했다.

중원에는 조슈마 킴미히 옆에 플로리안 뷔르츠와 에세키엘 팔라시오스가 배치됐다. 뷔르츠와 팔라시오스는 알론소 감독 축구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엔진들이다. 알론소 감독이 바이에른 감독 자리에 앉는다면 충분히 영입을 요청할 수도 있다.

수비진 중앙은 김민재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책임졌다. 좌우 측면에는 알론소 축구의 핵심인 제레미 프림퐁과 알렉스 그리말도가 이름을 올렸다. 프림퐁과 그리말도는 알론소 감독 축구에서 가장 빛을 많이 보고 있는 선수들이다. 골키퍼 자리는 변함없이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알론소 감독이 와도 바이에른에서 김민재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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