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언론의 극찬 세례가 한 선수에게 쏟아지고 있다. 지나친 호들갑일 수도 있지만, 기대감이 들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큰 키와 금발, 조각 같은 얼굴로 북유럽 미남의 전형처럼 생겨 스타성도 차고 넘친다. 그래서 유럽의 빅클럽들이 영입경쟁까지 펼쳤고, 결국 토트넘 홋스퍼가 최종 승리했다. 스웨덴의 신성 루카스 베리발(18)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되자 스웨덴 현지 언론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베리발의 재능을 극찬하며, EPL 무대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영국 축구매체 TBR풋볼은 2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계약한 베리발이 자국 컵대회에서 활약하자 스웨덴 언론들이 크게 흥분했다'고 보도했다. 베리발은 토트넘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유망주다. 당장 활용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베리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특히 유망주를 키우는 데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베리발의 만남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렇게 큰 화제를 만들고 토트넘에 입단한 베리발에 대해 스웨덴 현지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가 최근 자국 컵대회에 출전한 내용에 관해 극찬이 이어졌다. TBR풋볼은 '베리발이 컵대회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자 현지 언론이 크게 들떴다'면서 '베리발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유망주 중 한명이라고 부르며, 매우 특별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스웨덴 언론들은 베리발이 토트넘에서 성공시대를 열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