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요원'김진야X황현수,공익복무의 좋은예 "스포츠스타 겨울캠프,함께해요"

전영지 기자

입력 2023-12-08 09:02



올림픽 레전드,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들과 경기 북부 초등학생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동계 캠프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영산수련원에서 국가대표 출신 김진야, 황현수(이상 FC서울),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배드민턴 전 감독, 브레이킹댄스 박재형 신안산대 교수(활동명 라쿤) 등 스포츠스타 4인과 함께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동계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에는 수도권 8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6학년생 100여 명이 함께한다. 문체부는 지난 9월, 진주에서 경남권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하계캠프를 진행한 데 이어 체육활동 기회가 적은 경기 북부권 학생을을 중심으로 동계 캠프를 개최한다.

오전에는 안전 수칙 안내 등 예비교육과 참여 학생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활동을 진행해 몸을 푼 후 3개조로 나눠 축구교실, 배드민턴 교실, 브레이킹댄스 교실에 차례로 참여한다.

김진야, 황현수가 일일 코치로 나선 축구교실에선 드리블, 선수와의 풋살 시합을, 하태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배드민턴 교실에서는 셔틀콕 튕기기, 하 감독과의 리시브 대결을 하고, 라쿤이 이끄는 브레이킹댄스 교실에서는 기본 동작 익히기, 기초 탑락·다운락 교육을 한 후 팀워크 댄스 연습으로 수업을 마무리한다.

특히 체육요원인 김진야, 황현수는 지난 9월 하계 캠프에 이어 동계 캠프에도 함께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김학범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진야, 황현수는 체육요원으로 편입돼 공익복무를 하고 있다. 체육요원은 2년 10개월 동안 본인 특기를 활용한 공익복무를 총 544시간 진행함으로써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공익복무 의무를 이행하고 체육활동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K리그 종료 직후 휴가 대신 캠프로 직행했다. 금메달리스트들이 비시즌 스포츠 재능 나눔으로 사회에 공헌하면서 공익복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가운데 스포츠의 가치를 나누는 과정은 뜻깊다. 문체부와 공단에서 적극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 금메달리스트들이 공익복무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독려, 지원하고 아이들에게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경험을 선사하는 대목 역시 인상적이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 "체육요원들이 본인 특기를 활용한 공익복무에 적극 참여해준 덕분에 체육 소외지역 아동들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체육요원이 복무를 통해 공익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체육요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익복무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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