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 팬이 함께 이뤄낸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NO.1" FC서울 모든 구성원의 노력… 아름다운 결실로!

윤진만 기자

입력 2023-11-28 09:55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지난 25일 치러진 슈퍼매치에서 2018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첫 40만 관중 돌파와 함께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한 시즌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을 수립했다.



서울은 2023시즌 치른 총 19번의 홈경기에 누적 관중 43만29명이 입장, 평균 관중 2만2633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 인기구단으로 우뚝 섰다. 무엇보다 서울이 올 시즌 달성한 평균 관중(2만2633명)은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구단 중 가장 앞선 기록으로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에서 차지하는 서울의 위상을 확실하게 새겨준 기록이기도 하다.

서울이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최고 인기구단이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의 성원과 함께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1983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40주년을 맞이한 FC서울은 대기록 달성이라는 아름다운 결실로 창단 40주년을 더욱 빛낼 수 있게 됐다.

▶40만 관중의 원동력은 여성팬과 가족 팬들의 증가!

올시즌 가장 큰 변화는 '여성 팬의 신규 유입' 과 '가족 단위 팬들의 증가' 였다. 올 시즌 전체 관중의 약 47.4%에 달하는 여성 팬들이 서울 축구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2.7%의 여성팬보다 약 14.7% 증가한 수치로 여성팬의 신규 유입이 관중 증가에 큰 요인이 됐다.

40만 관중의 또 하나의 원동력은 가족 단위의 팬들이었다. 올 시즌 서울 어린이 팬 비중은 2019년 14.1% 대비 2.1%가 증가한 16.2%를 기록했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어린이를 동반한 30~40대 부모 세대 팬의 방문으로 이어졌다. 가족 단위 팬의 비중이 전체의 49.0%를 기록하며 총 관중의 절반에 가까운 팬들이 가족들과 함께 서울의 경기를 관람했다. 무엇보다 어린이 관람객의 증가는 서울만의 노하우가 빛을 발한 어린이 타깃 마케팅이 이룬 성과물이기도 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고객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팬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낀 FC서울은 가장 기본적인 팬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를 위해 고객 데이터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모기업 GS그룹의 혁신조직인 '52g'(5pen 2nnovation GS)와의 협업을 통해 FC서울의 고객 데이터 운용에 대한 역량을 키웠으며, 'Fan Experience TFT' 팀을 신설해 다양한 팬들과 직접 만나고 매 홈경기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방식 등으로 고객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 상담 서비스 '챗봇'을 운영하며 CS시스템 개선은 물론 팬들의 문의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수치화 시키며 고객 데이터 시스템을 완성해 나갔다.

▶관람환경 개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고객 데이터 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서울은 GS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GS25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의 픽업 서비스를 경기장에 도입,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 편의점 이용 시 긴 웨이팅의 불편함을 줄여 나갔다. 서울은 이 시스템을 푸드트럭에 도 도입해 하프타임 픽업 서비스로 팬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또한 서울의 관중몰이에 힘을 더했다. 특히 4월8일 대구와의 경기에 진행된 국민가수 '임영웅'의 시축은 4만5007명의 구름 관중을 모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하는 등 40만 관중 몰이의 도화선 역할을 톡톡히 했다. 11월25일 수원과의 경기에는 'YG 글로벌 보이그룹' 트레저 최현석-요시-하루토의 하프타임 공연이 진행됐다. 축구 이외의 대중문화분야와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팬덤을 축구장으로 불러모으며, 이들이 자연스럽게 축구 문화에 빠져들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한 창단 40주년을 맞아 서울 동대문운동장 시절인 1995년 당시의 레트로 유니폼을 출시해 서울을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서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구단의 IP사업도 확대해 구단 자체 브랜드 나쵸 '서울1983'과 NFT 팬 카드(FANCARD+) 출시로 팬들에게 축구 이외의 다양한 즐길 거리도 선사했다.

팬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서울의 부단한 노력은 2024년에도 계속된다.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보다 다양화해 고객의 목소리를 항시 경청하고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서울은 이를 통해 차원이 다른 관람 경험 제공으로 재방문을 유도하고 다양한 팬층으로의 저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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