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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 어디갔어?" 절친 에브라 뛴 맨유 레전드 매치에 결장, '맨유서 안 뛴' 선수 3명 포함

윤진만 기자

입력 2023-11-25 00:03

수정 2023-11-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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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버지 어디갔어?" 절친 에브라 뛴 맨유 레전드 매치에 결장, '맨유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근 꼭 붙어다니는 '맨유 절친'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디렉터와 파트리스 에브라가 잠시 갈라섰다. 가장 최근에 열린 맨유 레전드 매치에 박지성은 빠지고 에브라가 뛰었다.



맨유 레전드 올스타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세계 올스타와 '레전드 풋볼 리그' 경기를 치렀다. 전 맨유 윙어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개인 SNS에 공개한 라커룸 사진에는 익숙한 얼굴이 대거 등장한다. 에브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웨스 브라운, 미카엘 실베스트르,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에릭 젬바-젬바, 예스퍼 블롬퀴스트, 드와이트 요크 등 전 맨유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발렌시아, 베론 등은 한층 후덕해진 인상이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 몸담은 '해버지' 박지성은 이번 레전드 매치에 결장했다.

특이하게 맨유에 몸담은 적 없는 전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훌리우 세사르와 전 레스터시티 센터백 웨스 모건, '전 스완지시티 윙어' 네이선 다이어 등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 올스타는 '백작' 베르바토프와 에브라가 골을 터뜨리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디디에 드로그바, 카카, 클라센스 세도르프, 히바우두, 로베르 피레, 호베르투 카를루스, 바카리 사냐, 다비드 트레제게, 사미르 나스리 등 스타 출신들을 대거 앞세운 세계 올스타에 3대8으로 패했다.

전 AC밀란 미드필더 세도르프가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레전드들이 모여 리그를 치른다는 신개념 대회인 '레전드 풋볼 리그'는 내년 1월 인도로 장소를 옮겨 치러질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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