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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매과이어 웨스트햄 이적 초읽기, 텐 하흐가 찜한 대체 CB 후보 3인 누구?

김진회 기자

입력 2023-08-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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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매과이어 웨스트햄 이적 초읽기, 텐 하흐가 찜한 대체 CB …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계륵' 해리 매과이어(30·맨유)의 웨스트햄 이적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디 애슬레틱', '스카이 스포츠' 등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맨유가 웨스트햄과 매과이어 이적료로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에 합의했다. 개인조인 합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하길 원했지만, (확연히 줄어든) 선발 출전수는 이적할 수밖에 없음이 증명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까지만 하더라도 매과이어의 웨스트햄 이적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더 선' 등 복수의 영국 매체들은 '웨스트햄이 매과이어와 스콧 맥토미니 영입을 위해 각각 3000만파운드(약 500억원)씩, 총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맨유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반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맥토미니의 3000만파운드 제안을 거절했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에게도 이적료 3000만파운드 이적을 제안했다. 두 제안은 같이 이뤄진 것이 아니다. 별개의 사안'이라고 했다.

하지만 웨스트햄과 맨유는 구단간 이적료에서 합의를 이뤘다. 때문에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와 개인 조건 합의만 이루면 되는 상황이다.

매과이어의 방출이 사실상 결정되면서 맨유의 센터백 후보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뱅자맹 파바르(27·바이에른 뮌헨), 장클레어 토디보(23·니스), 에드몽 탑소바(23·레버쿠젠)다.

파바르는 사실상 '괴물' 김민재가 영입되면서 밀려난 케이스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새 시즌 김민재-마타이스 데 리흐트를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파바르와 다요 우파메카노(24)는 백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래도 파바르는 프랑스대표팀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중용받고 있다. 프랑스대표팀에서 함께 센터백을 보고 있는 라파엘 바란도 맨유에 있어 이적할 경우 빠른 적응이 가능하다.

토디보는 2018~2019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뒤 다음 시즌부터 계속 임대를 다니고 있다. 독일 샬케, 포르투갈 벤피카, 프랑스 니스다. 니스에선 완벽한 주전 센터백이었다. 두 시즌 연속 40경기 이상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46경기를 소화했다.

탑소바는 현재 토트넘이 노리는 자원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센터백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한 토트넘은 1m94의 미친 피지컬을 소유한 탑소바도 품으려고 한다. 탑소바는 공중볼 경합을 비롯해 볼을 다루는 기술과 롱패스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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