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페스타'는 사상 처음으로 영덕군에서 개최하는 페스티벌이다. 첫 번째 페스타로,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농산어촌 선진축구체험 행사가 열린다. 협회 전임지도자 및 전문 축구지도 강사를 통해 영덕군의 유·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체계적인 선진축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우수선수 최종 5명을 선발해 현 A대표 김민재가 최근 입단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외 선진축구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두 번째 페스타로 오는 10일부터는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모여 마음껏 공을 차며, 승패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스포스정신을 배우고 서로가 존중하는 '풋볼 페스타'가 열린다.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U-10(초등 4학년 이하부)와 U-12(초등 6학년 이하부) 이상 2경기는 포항MBC TV를 통해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 번째 페스타로는 9월 A매치 기간에 1986년, 1990년, 1994년, 1998년 월드컵 국가대표 레전드들로 구성된 축구사랑나눔FC(대표 김주성)와 함께 '축구 레전드들과 함께하는 풋볼 페스타'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