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은 '뮌헨의 최고 경영진은 다음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만나 케인에 대한 행보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뮌헨의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최고경영장(CEO)와 마르코 네페 테크니컬 디렉터는 이날 영국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독일 매체에선 비행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뮌헨 CEO와 테크니컬 디렉터는 케인 협상에 집중하기 위해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 동행하지 않았다.
그래서 뮌헨은 담판을 짓기 위한 한 방이 필요하다. 역시 레비 회장이 원하는 이적료를 제시해야 한다. 뮌헨은 이달 초부터 레비 회장에게 이적료를 제시했다. 1차 제안은 7000만유로(약 985억원)였다. 레비 회장은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뮌헨은 곧바로 2차 제안을 했다. 이적료를 8000만유로(약 1126억원)까지 올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레비 회장의 퇴짜에 물러나야 했다. 다음주 미팅 때 제안될 3차 이적료는 1억유로(약 1407억원)가 될 전망이다. 가디언은 '독일 챔피언 뮌헨은 케인의 몸값으로 1억유로를 제안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