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귈레르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이용해 1600만파운드(약 265억)에 영입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주드 벨링엄 영입에 거액의 이적료를 쏟아부었음에도 유럽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인 귈레르를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인 귈레르는 2021~2022시즌부터 튀르키예리그에 데뷔했다. 페네르바체 19세 이하 팀과 병행했다. 특히 지난 시즌부터 완전한 주전 멤버로 34경기에 출전, 6골-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튀르키예 컵 대회 결승전에선 전반 1분 결승골 도움을 기록해 경기 MVP에 선정되기도.
지금이 가장 싸다. 귈레르의 몸값은 1600만파운드에 불과하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새 계약을 한 파블로 가비의 바이아웃 8억5500만파운드(약 1조4076억원)와 비교하면 50분의 1 수준이다. 지난 22일 유로피언골든보이닷컴이 발표한 골든보이 지수에선 78위에 랭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