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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케인 이적 사가, 깔끔 정리 "루머는 루머일 뿐, 레비 끝까지 싸울 것"

김성원 기자

입력 2023-06-21 17:53

수정 2023-06-21 18:17

''HERE WE GO' 케인 이적 사가, 깔끔 정리 "루머는 루머일 뿐…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맨유에 이어 파리생제르맹(PSG)이 가세하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정중동이다. 케인은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재계약 여부를 떠나 케인을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HERE WE GO(히어위고)'의 대명사이자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현재의 분위기를 전했다. 여전히 토트넘에선 케인의 이적과 관련해 어떠한 움직임도 없다는 것이 로마노의 관측이다.

그는 21일(한국시각) '코트오프사이드'를 통해 "일부 빅 스트라이커가 이번 여름에 시장에 나올 것이지만 현재로선 추측만 난무할 뿐 구체적인 이적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일부 루머를 정리하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로마노는 이어 "케인부터 정리하자면, 그가 PSG의 최고 타깃이라는 프랑스의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케인에 대한 새로운 이적 소식은 전혀 없다. 솔직히 놀랍지도 않다. 난 항상 토트넘과의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고, 여전히 그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로마노는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것은 없으며 토트넘은 케인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케인이 맨유, 레알 마드리드와 가까웠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다음은 무엇인지 보자.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레비 회장이 이적을 막을 경우 탈출구는 없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 케인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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