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는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 사령탑에 더 부르 전 네덜란드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 자지라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섭외해 만든 오피셜 영상을 게재했다.
로이터도 네덜란드 언론을 인용해 "부르 감독은 7월 1일부터 2년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지도자로서는 큰 성과는 없었다. 2008년 네덜란드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2010년 12월부터 6년간 '친정' 아약스 감독을 역임했다. 또 2016년 여름 이탈리아 인터밀란 감독을 거쳐 2017년 1월 크리스탈 팰리스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인터밀란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반년밖에 버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