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 유령을 지웠다" 김민재 또 극찬 세례. "세계 3대 센터백 공백지우기, 아무도 예상 못했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쿨리발리의 유령을 지웠다,"

세리에 A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 김민재. 또 다시 극찬을 받았다.

나폴리 일간지 스포르델수드가 20일(한국시각) '아무도 쿨리발리의 유령을 지울 수 있는 한국 센터백의 영향을 예상치 못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전 수비수이자 현재 이탈리아 공영방송(RAI) 해설자 다니엘레 아다니의 평가를 인용했다.

아다니는 현지 보보 TV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에 대해 한 가지만 말하고 싶다. 쿨리발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3명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오른쪽, 왼쪽을 가리지 않고 수비한다'며 '당연히 그가 남긴 공백은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