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남 통영 일대에서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와 통영기의 16강이 각각 펼쳐졌다.
'사실상 결승'으로 불린 두 매치업이 있었다. 한산대첩기에서는 용인대와 홍익대가 대결했다. 두 팀 모두 조별리그 1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직행한 강호였다. 용인대가 최주혁 권준영의 연속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홍익대는 권태영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용인대가 2대1로 승리했다.
21일 열리는 한산대첩기 8강에서는 조선-안동과학, 제주국제-사이버외, 상지-단국, 고려-용인대가 격돌한다. 통영기 8강에서는 광운-동국, 대구예술-경기, 가톨릭관동-한남, 경희-연세대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