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은 오는 19일 영국 코벤트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여자대표팀과 벨기에의 2023년 아놀드 클라크컵 경기에 100명의 팬들을 초대한다. 팬들과 함께 대표팀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조소현은 부상 중이다. 때문에 이번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다. 그러나 대표팀 내 맞언니급인만큼 다른 쪽으로 힘을 보태고 싶었다. 생각해낸 것이 응원이었다. 당초 조소현은 자신의 사비를 들여 40여장의 경기장 티켓을 샀다. 원래는 16일 밀턴 케인스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가려고 했다. 그러나 이미 홈팀이 나서는 잉글랜드 경기는 매진이 되고 말았다. 최근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이 유로2022에서 우승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영국 내 한국 축구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지소연이 첼시 위민에서 뛸 당시 첼시 위민과 토트넘 위민의 경기에 티켓을 지원하며 두 선수 응원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이금민과 박예은(이상 브라이턴 위민) 등 많은 선수들에 여러가지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