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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웃는다, '1억1300만 파운드 스타' 영입전 선두

김가을 기자

입력 2022-12-04 02:10

수정 2022-12-04 07:47

맨유 웃는다, '1억1300만 파운드 스타' 영입전 선두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로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펠릭스 이적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했다. 대체자로 펠릭스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생 펠릭스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13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그는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과도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펠릭스는 지난 10월 브뤼헤(벨기에)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분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펠릭스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교체 투입조차 없었다. 그가 훈련복을 집어 던졌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이 매체는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펠릭스는 맨유 공격진의 옵션이 될 것이다. 그의 현재 이적료는 8600만 파운드 수준이다. 경쟁자인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은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펠릭스는 재능을 갖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수비 요구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맨유로 이적하면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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