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이 처음으로 올드 트래퍼드를 점령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턴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1909년 맨유와 처음으로 대결한 후 113년 만에 맨유 홈에서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브라이턴은 경기 뒤 SNS를 통해 '브라이턴과 마찬가지로 당신의 도시는 블루'라고 작성했다. 브라이턴을 상징하는 색은 블루다. 공교롭게도 맨유의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비슷한 계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