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토크스포츠 해설위원인 페리 그로브스가 첼시의 스털링 영입을 손흥민과 사디오 마네에 빗댔다.
첼시의 스털링 영입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로브스는 "스털링이 영국인이라서 오히려 평가를 못받고 있는 것이지, 그는 충분히 평가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라면서 "스털링은 손흥민이나 마네와 같은 레벨"이라고 평했다.
스털링은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이후 7년간 리그 225경기에서 91골42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우승컵을 4번이나 들어올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맨시티의 풍부한 공격자원 틈바구니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을 받지 못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이나 애스턴빌라와의 최종전에도 뛰지 못했다. 그러나 제한된 출전시간에도 불구하고 스털링은 리그 23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제 몫을 했다. 새 시즌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영입되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들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는 에티하드스타디움을 떠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