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최근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리버풀과의 홈경기, 맨시티와의 홈경기 패배가 컸다. 여기에 왓포드 원정에서 완패하며 경질되고 말았다.
그 사이 맨유는 차기 감독감을 물색했다. 그러나 감독 시장에 마땅한 대상이 없었다. 결국 맨유의 선택은 '임시 감독'이었다. 랑닉 감독과 협상을 벌였다. 우선 올 시즌 남은 기간 임시 감독으로 팀을 지휘하게 된다. 이후 2년 동안 구단의 컨설턴트로 일하게 된다.
랑닉 감독은 선수 발굴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마누엘 노이어, 사디오 마네, 얼링 홀란,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을 발굴했다. 노이어는 샬에 04에서 뛰던 시절 랑닉 감독이 1군으로 올렸다. 마네는 프랑스 메스에서 뛰던 시절 랑닉 감독이 잘츠부르크로 데려왔다. 홀란의 경우 몰데에서 뛰던 그를 랑닉 감독이 역시 잘츠부르크로 영입했다. 피르미누는 호펜하임에서 랑닉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